•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가 보낸 사진이 블록체인 아이템으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1-01 12:11

엔진 민트샵(Enjin Mint Shop) 웹페이지./사진=엔진

엔진 민트샵(Enjin Mint Shop) 웹페이지./사진=엔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는 개발한 캐릭터를, 사진작가는 촬영한 사진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시켜 원본 가치를 높인다.’

디지털 사진이나 이미지를 제공하면 블록체인 자산 아이템으로 만들어주는 온라인 서비스가 나왔다. 소셜 게이밍 플랫폼 기업 엔진은 세계 최초로 주문형 블록체인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민트샵(Mint Shop)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엔진은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인 엔진 네트워크 플랫폼과 가상 재화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싱가폴 플랫폼 기업이다. 작년 10월에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 엔진코인(ENJ)을 출시했다. 엔진코인은 ERC-20기반의 스마트 콘트랙트 플랫폼으로 게임 개발자, 콘텐츠 제작자, 게임 커뮤니티에게 가상 재화를 구현하고 관리하는 암호화폐 보증 가치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민트샵 서비스는 이용자가 제작 보유한 디지털 사진이나 이미지를 제공하면 주문 조건에 맞춰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아이템으로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자산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전문 코딩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들고 블록체인에 배치해야 하는데, 민트샵 서비스는 이러한 절차를 자동화시켜 간단한 주문만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토큰을 만든다.

기업에서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용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워드 개념으로 기념품이나 소장용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손쉽게 만들어 팔 수 있다. 상품권과 쿠폰, 교환권을 비롯한 각종 증명서도 간편하게 블록체인으로 원본성을 결합할 수 있다. 블록체인으로 인증받는 회원권은 원본성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멤버십을 가치를 더욱 높일 수도 있다.

민트샵에서 제작하는 블록체인 자산 아이템은 이더리움 ERC-1155 토큰 아이템 표준이 적용된다. 이더리움 ERC-1155토큰 표준은 지난 6월 엔진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비텍 라돔스키(Witek Radomski)가 기존 ERC-20과 ERC-721의 낮은 거래 속도와 높은 거래 비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제안한 혁신적인 이더리움 토큰 아이템 표준이다.

또 주문 제작한 블록체인 아이템들은 모두 엔진코인이 포함돼 실제 가치를 암호화폐로 보증한다. 아이템 소유자가 아이템의 가치를 회수하고 싶을 때는 엔진 지갑에서 제공하는 가치 회수 기능인 '멜팅(Melting)' 버튼으로 간편하게 아이템을 녹여서 엔진코인 암호화폐로 전환시킬 수 있다.

앞서 엔진은 지난달 중순에 블록체인 아이템을 전송하고 그 아이템을 암호화폐로 전환시키는 ‘멜팅(Melting)’ 기능을 탑재한 엔진 스마트 월렛(Enjin Smart Wallet)의 최신 버전을 내놓았다. 엔진 지갑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사용하는 AES-256암호기술을 채택하는 등 높은 보안성과 기능 편의성을 갖췄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디지털자산, 전통금융과 융합 속도…"한국 규제 가이드라인 정비 시급" 해외에서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 간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위해 실질적인 규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민병덕·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동 주최로 10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자산 금융 혁신 사례와 대응 전략’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외선 전통금융 상품 온체인화 확대”김효봉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해외에서는 자본시장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RWA(실물연계자산)와 토큰화 ETF(상장지수펀드) 등 전통금융 상품의 온체인화를 확대하고 있다고 소 2 한양증권, 창사 첫 공모채 1200억…중앙그룹 변수 안고 출격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 대표주관사와 인수단을 두지 않고 발행사가 직접 조건을 정하는 직접공모 방식으로 총 1200억 원을 조달한다.직접공모로 1200억 원 조달…만기 다변화 포석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4개 트랜치로 나눠 각 300억 원씩 총 12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공모 발행한다. 만기는 1년(2027년 9월21일), 1년3개월(2027년 12월21일), 1년6개월(2028년 3월21일), 2년(2028년 9월21일)으로 구성됐다. 이사회가 결의한 발행한도는 1500억 원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실제 발행액은 달라질 수 있다.청약은 9월21일 진행되며 발행일과 상장신청예정일도 같은 3 얼라인파트너스, JB·BNK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 철회… "지방은행 한계 공감 속 대승적 양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둬 들였다. 양사 이사회가 선관주의 의무에 기반해 내린 공식적인 결정을 존중하는 동시에, 지방은행이 직면한 구조적 현실과 통합 과정의 한계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0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9일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후속 서한을 발송하고, 향후 두 지방금융지주 간의 합병 타당성 검토를 더 이상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7월 독립이사 중심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양사 간 합병의 전략적·재무적 타당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공개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양사는 지난 7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