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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3% 하락… 美EIA 원유재고 6주 연속↑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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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1.3% 급락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6주 연속 증가한 여파다. 다만 휘발유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유가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이날뉴욕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다음달 4일 미국의 대 이란 원유거래 제재를 앞둔 점도 긍정적이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87센트(1.31%) 하락한 배럴당 65.3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4센트(0.58%) 떨어진 배럴당 75.4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한달 동안 WTI10.8%, 브렌트유는 9% 하락했다. 지난 2016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집계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3217000배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411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유공장 원유 처리량은 일평균 149000배럴 확대됐다. 정유공장가동률은 0.2%포인트 오른 89.4%로 집계됐다. 휘발유재고는 3161000배럴줄었다. 예상치(-2137000배럴)보다 감소폭이 컸다. 정제유재고도 4054000배럴 축소됐다. 시장 예상치(-1369000배럴)보다 크게 줄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대 올랐다. 이틀연속 상승세다. 페이스북과 제너럴모터스(GM) 등 기업실적호재가 장세를 주도했다. 강세로 출발한 3대 지수는 꾸준히레벨을 높여갔다. 업종별로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가 2% 넘게뛰었다. 시장금리 상승 속에 금융주도 1.4% 올라 지수흐름에 일조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자산규모 7000억달러 미만인은행을 대상으로 금융규제 완화하자고 제안했다는 소식도 금융주에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241.12포인트(0.97%) 오른 25115.76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9.11p(1.09%) 상승한 2711.74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144.25p(2.01%) 높아진 7305.90을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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