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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지난해 국내 기업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모두 개선"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8-10-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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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전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의 '2017년 연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기업들의 매출액증가율, 매출액영업이익률, 부채비율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증가율(2.6%→9.2%)과 총자산증가율(6.3%→7.6%) 및 유형자산증가율(4.4%→6.7%)이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율을 높였다.

제조업(-0.6%→9.0%) 매출액증가율이 기계·전기전자,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으며 비제조업(5.3%→9.3%)은 도소매, 건설 등의 호조로 전년보다 올랐다.

총자산증가율은 제조업(5.1%→6.5%)이 기계·전기전자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고, 비제조업(7.2% → 8.4%)도 전년보다 올랐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5.4%→6.1%)이 전년에 비해 상승했고 매출액세전순이익률(4.9%→6.1%)도 영업이익 호조 및 영업외수지 개선에 기인해 전년보다 올랐다.

매출액영업이익률(5.4→6.1%)은 제조업(6.0→7.6%)이 기계‧전기전자(5.8→11.7%)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고 비제조업(4.9→4.9%)은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121.2%→114.1%)과 차입금의존도(29.8%→28.8%) 모두 전년보다 하락해 안정도도 높아졌다.

부채비율은 제조업(80.2→77.0%)이 석유화학(75.8→75.9%)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떨어졌고, 비제조업(165.2→151.7%)도 음식‧숙박업(193.7→201.5%), 전기‧가스업(132.9→135.2%)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하락했다. 차입금의존도는 제조업(23.7%→22.7%), 비제조업(34.3%→33.2%) 모두 떨어졌다.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 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442.1%→537.4%)은 영업이익률 상승과 금융비용 감소가 동시에 작용해 전년보다 크게 올랐다.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 수 비중은 0.1%포인트, 500% 이상은 0.5%포인트 확대된 데 반해 100~300%는 0.3%포인트, 300~500%는 0.1%포인트 축소됐다.

한편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매출액증가율은 대기업(-1.3%→7.9%)이 상승 전환했고, 중소기업(8.6%→11.0%)은 전년 대비 올랐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대기업(6.5%→7.6%)이 전년에 비해 1.1%포인트, 중소기업(3.9%→4.0%)이 0.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부채비율은 대기업(100.1%→95.5%)과 중소기업(181.3%→163.2%) 모두 전년보다 하락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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