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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강보합…사우디 “원유무기화 배제” vs 주가 낙폭 축소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23 06:07 최종수정 : 2018-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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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강보합…사우디 “원유무기화 배제” vs 주가 낙폭 축소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이틀 연속 올랐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원유무기화 가능성을 배제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 발언에 장중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뉴욕주가가 낙폭을 줄이자 따라서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5센트(0.07%) 상승한 배럴당 69.17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센트(0.06%) 높아진 배럴당 79.8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WTI는 3.1%, 브렌트유는 0.9% 떨어진 바 있다.

미국의 이란산 원유거래 제재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우디가 산유량을 사상최고치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러시아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1973년 서방국가를 겨냥한 원유금수 조치와 같은 원유무기화에 나설 의도가 없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란 이슈 등에 따른 공급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산유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평균 1070만달러 수준인 산유량을 곧 1100만배럴로 늘릴 예정이며, 사우디가 1200만배럴까지 증산할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힐리 LPS파트너 에너지거래 담당 총괄은 “미국과 사우디가 언론인 암살 사건 관련 제재 일부로 원유를 활용하려 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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