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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대안은 배당주”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8-10-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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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배당주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주대비 0.2% 낮아졌다”며 “기업 전반적으로 실적 하향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 예정기업 중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전월 대비 상향조정된 기업은 삼성SDI, 하나금융지주, POSCO 세 곳에 불과하다.

조 연구원은 “코스피가 2100선으로 내려오면서 코스피200 12개월 선행 배당 수익률은 2.6%를 넘어섰다”며 “과거 코스피200 배당 수익률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개선될 때 배당주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금통위를 지나면서 2% 밑으로 내려온 것도 배당주의 투자 매력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기업들이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주가 부진은 주가 방어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난해 기준 코스피200 배당성향은 22.2%로 낮은 수준이었고, 올해 기업들의 잉여현금흐름은 작년보다 개선되고 있어 배당 확대가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확산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도 배당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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