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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EGR 리콜 차량 확대…BMW·MINI 디젤 차량 6만 5000여 대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10-23 07:00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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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사진=BMW코리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사진=BMW코리아.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BMW코리아 최근 실시 중인 리콜(시정명령)조치에 포함된 차량 모델을 확대키로 했다. 이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결함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23일 BMW 그룹 코리아가 현재 진행중인 디젤 차종에 대한 EGR 모듈 관련 리콜 대상 차종을 추가했다.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와 MINI 디젤 차량 6만 5000여 대가 추가 리콜 대상이며, 모델별 생산기간은 상이하다.

사측은 “정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기존 리콜 대상 차종에 비해 화재 위험이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예방적이고 선제적인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BMW 그룹의 핵심 경영 철학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고객에게는 정부 당국에서 리콜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BMW와 MINI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젤 차량들은 EGR 쿨러와 관련된 잠재적인 문제가 없으며 이에 따라 리콜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리콜이 시행된 이후 BMW 그룹은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했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분석 결과에 따라 BMW 그룹은 기존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 추가적인 개별 사례를 확인하게 되었고 이러한 사항을 정부 당국에 보고했다”거 밝혔다.

이어 “개별 사례에서의 사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BMW 그룹은 예방적 조치의 일환으로 리콜대상 차종을 추가함으로써 일말의 위험마저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 여부 또는 문의사항은 BMW 및 MINI 홈페이지, 전국 84개 공식 서비스센터(BMW 60개/MINI 24), 리콜 전담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8월 20일부터 BMW 차량 약 10만 6000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콜 작업은 10월 21일 자정기준 총 5만 9900여대, 56%가 작업을 완료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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