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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관료 “카슈끄지, 사우디 15인 팀에 납치·질식사당해”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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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반체제 언론인인 자말 카슈끄지가 사우디인 15인 팀에게 납치된 후 질식사당했다는 사우디 관료 진술이 새롭게 나왔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관료에 따르면 지난 2일 사우디 팀이 카슈끄지에 약물을 투여해 납치한 후 실수로 질식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카슈끄지 시신을 양탄자로 말아 ‘현지 조력자’에게 처리를 부탁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사우디 팀 한명이 카슈끄지가 영사관을 떠난 것처럼 꾸미기 위해 그의 옷을 입고 나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일 사우디 당국은 카슈끄지가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사람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의 이 같은 입장 발표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사우디 당국의 조사 발표 내용을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슈끄지에게 일어난 일은 용납할 수는 없지만 사우디 당국이 거짓말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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