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세차 향한 네바다주 엘코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인이 아니라 중산층을 위한 감세책을 고려 중”이라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케빈 브래디 하원 세입위원장과 폴 라이언 하원 의장이 감세카드를 준비 중”이라며 “발표는 이르면 다음달 1일쯤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간선거는 다음달 6일 치러질 예정이다.
브래디 위원장 대변인은 “기존‘감세 및 일자리 법’에 대한 후속 대책은 물론, 중산층 및 중소기업을 위한 지속적 세제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말 통과된 세제개편안은 대기업과 고소득자가 주요 수혜자라는 비판을 받으며 공화당 후보들 지지율을 높이는 데 예상만큼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