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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 사업다각화 순항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22 00:00

올해 개인신용대출 본격화

DGB캐피탈, 사업다각화 순항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GB캐피탈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안정적으로 이루며 순항하고 있다. 한쪽으로 치우친 영업자산을 다각화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DGB캐피탈 영업자산은 2조5713억원으로 기계금융 28.2%, 기업금융 22.6%, 소매금융 17.3%, 자동차금융 31.9%로 구성돼있다.

특정 부문에 치우쳐있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일환으로 개인신용대출을 본격적으로 개시, 리테일 부문을 확대하기도 했다.

DGB캐피탈은 작년 12월 대구론센터, 강남론센터를 개소하고 올해 3월에는 강북론센터, 강서론센터를 설립했다.

DGB캐피탈은 개인금융상품으로 연 7.9~23.9%인 일반신용대출, 연 7.9~19.9% 금리 중금리대출, 중고차 보유 고객 대상 신용대출상품인 중고차론, 아파트를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한도와 결합해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일반 고객과 차별화해 취급하는 하이브리드형 신용대출상품 소호아파트론 4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DGB캐피탈 작년 4분기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 금액은 67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012억원으로, 상반기에는 2198억원으로 금액이 확대됐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이재영 대표의 경영 방침이다. 포트폴리오가 한쪽으로 치우쳤을 경우, 한 부문이 경기 등으로 영업이 어려워지게 되면 전체 영업 자산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어서다.

실제로 DGB캐피탈은 2016년 1분기까지도 기계금융이 58.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자동차금융, 소매금융은 10%가 채 되지 않았다.

기계금융은 경기에 민감하고 건당 액수도 커 한건이라도 부실이 날 경우 타격이 크다. 최근 경기 여건이 안정적이지 않아 캐피탈사들도 기계금융을 줄이고 있는 추세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자산, 이익 기반 모두 안정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보면, 8633억원이던 기계금융 자산은 7330억원으로 15.1% 감소했으며, 기업금융은 531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0.6% 증가한 5879억원, 소매금융은 작년 상반기보다 71.8% 증가한 4482억원, 자동차금융은 8287억원(20%) 증가했다.

카드, 은행 등의 진출로 어려워진 자동차 금융은 장기렌터가 상품으로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고 있다.

DGB캐피탈은 지난 15일 장기렌터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금융상품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운영해오던 자동차할부금융 상품과 자동차리스 상품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관련 조직을 구성, 9월에 전산과 영업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자동차대여사업’에 대한 등록을 해당 구청에 완료했다.

DGB캐피탈은 10월 중순부터 본격 장기렌터카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자동차리스 상품과 장기렌터카 상품으로 자동차 대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DGB캐피탈 사장은 “2019년부터는 자동차 대여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으로, 기존 오프라인 채널 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통하여 상품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5년내 장기렌터카 등록대수 1만대 이상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 DGB캐피탈 총자산은 2조6820억원, 순이익 123억원이며 ROA는 0.96%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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