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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기관들 "한은 11월 금리인상에 무게..이후 추가인상은 만만치 않아"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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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10월 금통위 금리 동결 이후 전망기관들은 대부분 11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HSBC는 "시장 변동성이 상당히 커져서 궤도 이탈이 나타나지 않은 한 한은은 11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한은이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낮췄지만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는 금융안정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오늘 동결로 11월 금리 인상 확률이 90%에 달한다"면서 "내년 8월의 금리인상(2.00%)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노무라는 또 "1s2s나 3개월 포워드 1s4s와 같은 IRS 커브 스팁을 추천한다"면서 "단기구간은 오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왔기 때문에 오늘 중기 구간보다 약간 아웃퍼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커브의 텀 프리미엄이 낮아 금리가 낮아졌을 때 2-5년 구간 페이와 같은 전략을 권한다"고 했다.

모간스탠리는 "한은이 11월에 금리를 올리겠지만 내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며 "한은은 연준과 보조를 맞출 필요 없으며, 한국은 거시여건이 안 좋아 강한 인상 사이클을 가져갈 수 없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한은이 11월 금리인상을 강하게 시사했고 실제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하지만 이후 추가 금리인상은 논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동락 연구원은 그러나 "금리인상 기조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다만 경기 둔화가 뚜렷한 상황에서 11월 금리인상 이후 추가 인상까지 상당한 시차가 발생할 것이고, 추가 인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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