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금통위원 "민간신용 증가 낮출 방안 고민할 시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0 20:58

9월 금통위 의사록…"금융안정 충분히 고려" 피력키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민간신용 증가세를 낮출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이 체감과 차이가 나는 만큼 비은행 통계 분석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은행이 10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9월 20일 개최)을 보면 A금통위원은 "가계대출뿐만 아니라 기업대출도 함께 고려하여 펀더멘털 차원에서 민간신용 증가 수준의 점진적 디레버리징(deleveraging) 방안을 고민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는 부채 감축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점진적 금리인상에 무게를 두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금통위가 통화정책 운용에서 금융안정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얘기도 나왔다.

B금통위원은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의 큰 폭 상승과 관련 일각에서 금통위가 경기, 물가 등 거시경제 이슈에 비해 가계부채, 부동산가격 등 금융안정 이슈를 상대적으로 덜 중시한다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며 "금통위가 다양한 금융안정 이슈들을 충분히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이 잘 커뮤니케이션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C금통위원의 경우 "현재 주택가격 데이터가 매주 지역별로 발표되고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의 특성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며 "아울러 금융안정 측면에서 주택가격과 가계부채의 연계성 등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단위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평가에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D금통위원은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은 고소득, 고신용 차주비중이 높고 연체율이 낮아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실제 체감과 차이가 있으므로 해석에 유의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E금통위원의 경우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의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금융기관의 연체율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비은행금융기관 통계를 확보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F금통위원도 "자영업자 대출 중 고소득 차주비중이 매우 높으므로 정확한 상황 분석을 위해서는 자영업자의 소득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분포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꿈의 오케스트라’ 제2회 정기연주회 내달 1일 개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와 영등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는 경제적·환경적 여건과 관계없이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배우고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악기 대여와 음악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현재 단원은 총 60명으로, 이 가운데 80%가 다문화·다자녀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 주요 교향악단 전·현직 단원 등을 포함한 강사진 16명이 음악교육을 맡고 있다.단원들은 매주 월요일과 격주 토요일에 모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2 현안은 미뤄두고 유럽으로…송파구의회 해외출장 논란 송파구의회 의원들이 주요 구정 현안을 처리하지 않은 채 유럽 공무국외출장에 나서 주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민선 9기 조직개편안과 방이2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출장이 추진되면서다.28일 송파구의회에 따르면, 소속 구의원들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2개 조로 나눠 13명씩 북유럽과 동유럽을 방문한다. 전체 구의원 27명 가운데 공무국외출장비 반납을 주장한 박지선 의원을 제외한 총 26명이 출장에 참여한다.다만, 일부 송파구민들의 비판은 출장 자체보다 주요 현안이 처리되지 않은 상황에 집중되고 있다. 구의회가 심의·의결해야 할 조직개편안과 지역 숙원사업 관 3 금융권 해킹 배후 북한?…440만건 IP 접근 포착, 연쇄 침해 연관성 주목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북한 IP 대역에서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스캔성 접근 정황이 확인됐다. 최근 발생한 대신증권·빗썸·미래에셋자산운용의 침해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지만, 해당 접근이 실제 침해 사고로 이어졌거나 북한 해커가 개별 사고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1일 금융보안 통합관제시스템 '퍼스트(FIRST)'를 통해 금융회사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북한 IP의 금융권 대상 스캔성 접근 관련 유의사항'을 담은 공문을 공유했다.당국은 지난 21일 오전 3시부터 다수의 북한 IP가 금융권을 대상으로 스캔성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