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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포스코·현대제철 냉연강판 제품 관세율 소폭 인하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10-05 15:57

“제품가격 인상 불가피…미국 정부에 추가 인하 설명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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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냉연강판 제품.

현대제철 냉연강판 제품.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냉연강판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소폭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국내 업체는 인상폭이 1% 내외인 것에 대해 미국 정부측에 적극적으로 소명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국내 철강기업의 냉연강판 제품에 대한 연례재심 1차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냉연강판은 자동차용 강판이나 가전제품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철강업계에 고부가가치 제품 중 하나다.

이번 결정으로 포스코는 4.51% 낮춘 59.72%로 결정됐다. 이 수추는 반덤핑(AD) 2.78%와 상계관세(CVD) 1.73%를 합친 것이다.

현대제철의 경우 원심 결과 38.22%였던 관세율이 이번 1차 예비판정 이후 37.24%(AD 36.59%, CVD 0.65%)로 소폭 줄어든 데 그쳤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철강업계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상무부가 자의적인 해설을 통해 국내 냉연제품에 대한 관세를 측정했다”며 “관세부가로 인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제품가격이 불가피하게 인상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정부에 적극적인 소명을 통해 관세율 인하에 대한 필요성을 관찰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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