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복인 KT&G 사장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며, 조기 피해 복구 작업과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피해 복구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조성한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김외현 KT&G 상상펀드기금운영위원장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아픔을 나누는 협력관계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 2015년 네팔 지진, 최근 경주와 포항 지진 및 강원·경북 산불 피해 등 지난 5년 간 국내외 각종 재해복구에 31억원을 지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