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 지주 이후 지배구조 논의 본격화…회장-행장 겸직 어떻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04 06:00

금융당국 인가 심사 막바지…사외이사 2일 간담회 소집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8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이 ‘1등 종합금융그룹 구축’ 깃발을 흔들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8.07.29)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8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이 ‘1등 종합금융그룹 구축’ 깃발을 흔들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8.07.29)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내년 초 우리금융지주 설립을 앞두고 있는 우리은행이 지주 이후 지배구조 논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신설 지주 회장을 행장이 겸직할 지 여부를 두고 은행권의 관심이 높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과점주주의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진은 지난 2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이후 지배구조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금융당국의 지주사 전환 인가가 임박한 만큼 지배구조 관련한 논의를 테이블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금융당국에 지주 전환 인가를 신청하고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빠르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가 예정된 이달 24일, 국정감사 일정 등으로 늦어도 내달 7일 정례회의에서 인가가 의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주 이후 지배구조 논의에 들어간 사외이사진들은 회장과 행장을 겸직했을 때, 또 분리했을 때 기업가치 영향 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지주사가 출범하더라도 사실상 '미니' 지주가 예상되기 때문에 겸직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우리은행 노조는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행장에게 지주 회장 겸직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는 지주사 전환 이후 불거질 수 있는 이른바 '낙하산 인사'를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금융지주 전환 이후 은행 외 비은행 포트폴리오 보강이 본격화되는 만큼 단독 지주 회장 필요성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다. 지주가 은행, 증권, 보험 등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로 우리은행 최대주주로 있지만 "지배구조 등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해야 할 부분"이라고 선을 긋고 있어 사외이사들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우량-취약차주 금리격차 33%↓···'건전성' 관건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위험 프리미엄을 중저신용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하면서 금리 양극화를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00점 이하 저신용 차주의 가산금리를 낮춰 기준금리 상승에도 최종금리를 인하했고, 2분기 민간중금리대출 취급건수도 전분기보다 50% 이상 늘렸다.가격 부담을 낮추면서 대출 접근성까지 확대하려 한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요주의여신과 고정이하여신(NPL)이 증가하는 가운데 NPL커버리지비율도 30%p 가까이 떨어지는 등 건전성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하반기에는 정부가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에 대한 규제 인센티브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영업 여력은 넓어질 수 있지 2 최유삼號 신정원, 기업여신 차주 매핑해 녹색기업 찾는다…'기후금융 웹포털' 정식 가동 [금융공기업 이슈] 최유삼 원장이 이끄는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회사의 기후금융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공동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 은행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과 환경·기술 정보 확보 부담을 낮춰 기후금융 공급을 뒷받침한다.지난 5월 시범서비스에서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과 기업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정식 서비스에서는 녹색기업 발굴, 외부검토기관 연계, 사후관리까지 범위를 넓혔다. 일반 기업여신 차주 가운데 기후금융으로 전환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대출 취급 이후에도 K-택소노미 충족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K-택소노미 현장 부담…공통 인프라로신정원은 25일 금융회사의 기후금융 업무를 지원하 3 "신복위 중심으로 협업체계 구축"…법원·캠코 잇는 한계채무자 재기지원 제안 [포용금융 대전환] 한계채무자 정책의 무게중심을 단순한 채무 감면에서 경제적 재기로 옮기고, 신용회복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관련 기관을 연결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조정 건수나 감면액을 늘리는 데서 끝나지 않고 채무자가 변제를 이어가며 고용·복지 지원을 받아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할 때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법원의 개인회생·파산 절차 역시 신청 단계의 비용과 서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면책 이후 금융생활 복귀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융당국도 채무자가 어느 기관을 먼저 찾더라도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조정 제도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신복위와 법원 간 연계를 강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