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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대여하고 가상화폐로 보상받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8 11:08

전기차 대여하고 가상화폐로 보상받는다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전기차를 대여하면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마인이 발행하는 에너지토큰(ETK)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에너지마인은 영국 전기차 테슬라 전속 렌탈 기업 3F EV와 27일(현지시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F EV 소비자들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를 대여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에너지마인의 유틸리티 토큰인 에너지토큰을 제공 받는다.

3F EV 직원들 또한 근무 시에 에너지 소비를 줄인 행동에 대해 에너지토큰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에너지토큰은 에너지마인의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전기 요금을 지불하거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에너지마인의 오마르 라힘 최고경영자(CEO)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에너지마인의 목표와 동일한 목표를 가진 3F EV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F EV의 소비자와 직원 모두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보상을 에너지마인의 리워드 플랫폼을 통해 지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에너지토큰은 지난 6월 해외 거래소 코인베네와 코인슈퍼에 상장됐다. 에너지마인은 사용자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에너지토큰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마인은 가상화폐 결제 카드 제조사 퓨즈엑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퓨즈엑스는 가상화폐 소지자들이 15개 종류의 가상화폐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가상화폐 카드를 연내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에너지토큰은 퓨즈엑스 카드를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에너지마인은 전기차와 관련해 영국 태양열 전기차 충전 기업인 ‘솔리스코’, 전기차 액세서리 기업 ‘심플리 EV’, 배출가스 제로 솔루션 제공업체 '일렉트라 상용차'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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