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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꼽은 추석 음식 1위는 '불고기'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4 13:24

외국인이 꼽은 추석 음식 1위는 '불고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추석 음식은 '불고기, 갈비찜, 떡갈비' 등 육류를 주재료로 활용한 한식 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비비고 글로벌 서포터즈 '비비고 프렌즈' 및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 추석 음식' 설문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2개국, 100명의 한국 거주 외국인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추석 음식과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진행됐다.

달콤한 양념 및 부드러운 식감의 육류를 활용한 불고기, 갈비찜 등 요리 인기

가장 좋아하는 명절 한식 메뉴(중복 응답 가능)로는 불고기(46%)가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뒤이어 갈비찜(36%), 갈비탕(26%), 떡갈비(20%) 동그랑땡(16%) 등 달콤한 양념을 사용하거나, 육류를 주재료로 활용한 한식 메뉴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인기 명절 한식으로 꼽혔다.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추석 음식(중복 응답 가능)으로는 송편(38%)과 불고기(35%)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들은 송편, 불고기의 선택 이유로 한국의 명절 및 전통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과 한식이 낯선 자국의 가족들도 거부감 없이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국 명절에는 모두 함께 즐기는 즐거움 있는 '한식' 좋아하는 외국인들

조사 결과, 추석 명절 기간 외국인들의 식사 해결 방법으로는 외식이 55%로 가장 많았고, 가정간편식이 18%로 그 뒤를 이었다.

식사 방법과 관계없이 선호하는 메뉴는 대부분 '한식'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맛도 있지만, 특히 명절의 시즌적 특징을 고려하면 모두 함께 즐기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선호 이유로 꼽았다.

식사 해결 방법으로 '가정간편식'을 선택한 외국인들은 한국인 지인에게 '준비는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한식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명절 상차림에도 믿고 올린다'며 추천 받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처럼 고품질 한식 가정간편식의 발달이 한국인들의 명절상 트렌드 변화와 더불어,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가정간편식 등을 통해 '명절 한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조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비고 프렌즈'를 통해 이번 설문에 참여한 아오야마 사호씨(30세, 일본 국적)는 "추석을 앞두고 한국인 회사 동료들이 자신들도 명절상에 올린다며 비비고 동그랑땡, 떡갈비 등 한식 가정간편식을 추천해줬다"며 "올해는 한국인들처럼 한식 가정간편식으로 쉽고 간편하게 외국인 지인들과 추석 분위기를 내며 명절 한식을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민 CJ제일제당 브랜드전략 비비고팀 과장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의 발달로 일상식을 넘어 명절상까지 가정간편식을 활용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덩달아 외국인들도 간편식으로 명절 분위기를 내며 쉽게 추석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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