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경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에 있는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창성 소속 직원 3명이 쓰러진 것이 발견돼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오후 3시 43분경 1명이 숨지고 2명은 의식불명인 상태다.
사상자 발생 원인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이산화탄소 유출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부처의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사고를 당한 협력사 직원분들과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