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캠코 사장(사진 오른쪽)과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사진 왼쪽)이 8월 28일(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 대회의실에서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캠코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업무협약은 캠코가 관리중인 유휴 국유지를 활용하여 한국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한 국유지의 발굴, 국유지 임대(대부) 및 인허가 지원,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시행, 발전사업 관련 투자, 건설 및 운영업무 수행 등의 방향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캠코는 저활용 국유지를 발굴하여 임대(대부)를 지원하고 한국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인허가 여건 등을 검토한 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일 뿐 아니라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신산업 성장을 지원해 혁신성장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향후 공공부문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의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캠코와의 업무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보급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으로 상호 협력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민 삷의 질 향상을 위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의 보급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발굴 및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