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연금 CIO에 특정인 지원권유한 이유는 연금내부에서 추천했기 때문 - 장하성 실장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8-22 15:35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국민연금 운용본부장 자리와 관련해 특정인에게 지원을 권유한 적은 있으나 개인적으로 알거나 인연이 있었던 사람은 아니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22일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그 분에게 지원을 권유한 이유는 국민연금 운용팀 내부에서 추천했기 때문"이라며 "그 쪽에서 그 분이 지원하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연락이 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연금 운용본부가 지방에 있고 일반 금융계보다 처우가 좋지 않다. 더 큰 문제는 2년 있은 뒤 다른 곳에 3년간 취업 제한이 된다는 점"이라며 "시장에 있는 분들이 지원을 안 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연금에서 일하는 분들이 추천해서 연락을 드렸던 것"이라며 "그리고 분명히 말했다. 혹시 정치적 개입을 하는 것 아니냐고 해서 우리 정부에서 그런 일 없을 것이고 말해 뒀다. 이 일(지원 권유) 이후는 당신의 역량 문제이지, 제가 도울 일은 없다고 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장 실장은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알거나 인연이 있는 분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 장하성 실장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뗄 수 없는 관계"

장 실장은 또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성장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경제는 국내수요 매우 약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장 실장은 "혁신 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은 밀접한 관계"라며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성장의 몫이다. 혁신성장을 통해 만들어진 일자리가 소득위주 성장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혁신성장의 결과가 소득 주도성장과 맞물린다는 것이다.

그는 또 "성장은 소비와 투자로 이어진다. 그러나 우리경제의 해외수요는 성장의 축이 되는데 국내수요가 매우 약한 고리"라며 "중산층과 저소층의 소득을 늘리지 않고는 수요를 늘릴 수 없다"고 했다.

국민들의 소득이 늘어나야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의 투자도 늘어나는 선순환 고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공정한 경쟁을 통한 혁신도 규제 혁신 만큼 중요하다. 공정한 게임이 없이는 새로운 도전자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소득주도 성장, 혁신 성장, 그리고 공정경쟁은 서로 맞물려 가는 축"이라고 덧붙였다.

장 실장은 또 소득주도성장에는 세 가지 큰 축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 가계소득을 늘리는 정책, 둘째 가계지출을 줄여서 실질소득을 늘리는 정책, 그리고 사회안전망과 복지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소득 효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가계소득을 늘리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임금 노동자와 자영업자 정책 두 개가 있다고 했다. 다만 최저임금 부분이 많이 부각된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는 "임금근로자에 대한 정책만으로 보더라다 해도 최저임금 대상은 300만,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는 근로자는 230만이다. 늘어나는 근로자 대상은 10%이고 그보다 광범위하게 국회에서 도와줘서 확대한 게 근로장려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근로장려세제는 혜택을 보는 가구가 가구원 수로 계산하면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대상보다 훨씬 많다. 최저임금은 1월부터 시행되면서 직접적 영향을 받는 분들이 많아서 이 부분이 부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트러스톤, 태광산업에 공개 주주서한…'경영협의회' 지목 태광산업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태광산업 경영 관여 여부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트러스톤은 3일 태광산업 이사회와 이사 전원에게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실체와 회사의 관계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개서한은 10개항 질의 및 5개항 조치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트러스톤은 30일 이내 회신을 요구하고, 회신이 없을 시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추진·검토' 그친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등 지적트러스톤은 지난 7월 태광산업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고, 이후 8월에 회신받은 내용에 대해 추진 및 검토에 그친다고 지적 2 발행사엔 ‘오버 밸류’ 투자자엔 ‘마이너스’…하나·삼성증권 평판 ‘싸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독 ‘오버 프라이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사에 유리한 공모가 산정에서 더 나아가 이들 하우스의 우량 딜 발굴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장 3 NH·신한증권, IPO 단기 투심 확보…장기 성과는 아쉬워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초기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큰 폭의 수익을 안겨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장기 보유 측면 다소 아쉬운 점이 포착됐다. 단기 성과도 중요하지만 기간별 투자자풀을 넓힐 수 있는 프라이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