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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맞춘 혁신가전 선보일 것”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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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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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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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이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의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혁신과 변화, IoT 리더십, 라이프스타일 변영을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제품소개에 앞서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의 전략을 설명했다.

우선 김 사장은 혁신을 통한 전통 가전시장의 변화를 추구할 것이고 강조했다. 100년이 넘는 전통 강자들이 많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혁신보다는 기본적인 성능에 충실하고 오랫동안 누려왔던 브랜드 파워에 의해 시장을 개척하고 판매하는 곳이 기존 가전 시장이었지만, 삼성전자는 이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변하고 복잡해지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고 가치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소비자의 변화를 가지고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서 소비자의 생활패턴을 개선시켜온 것이 삼성전자 가전이었다고 감히 자부한다”고 더붙였다.

김 사장은 두 번째 전략으로 사물인터넷(IoT) 리더십을 내놓았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 독자적인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를 탑재한 제품 홈IoT 디바이스는 스마트기기 연결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였다”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김 사장은 기존 무풍에어컨에 AI플랫폼을 탑재한 ‘빅스비 무풍에어컨’을 들었다. 김 사장은 “빅스비 무풍에어컨을 구매한 고객 70%이상이 빅스비와 대화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수치는 예상치 못한 결과며 그만큼 삼성AI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잘 활용되고 있는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삼성전자는 새로운 라이프사이클을 제시하는 재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30대를 대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제품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제는 밀레이널 세대가 가전 소비 중심이며 이 세대를 위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며 “이를 반영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삼성전자 가전 브랜드로서의 목표이며 이를 위한 연구와 준비는 거의 다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전문 의류 청정 방식을 적용해 의류의 미세먼지와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해 주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건조기의 저온제습 기술뿐 아니라 에어컨의 바람 제어 기술, 냉장고의 냄새제거 기술,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까지 삼성전자 가전 혁신 기술이 반영됐다.

21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주요 유통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정식출시는 9월이다. 출고가는 174만~199만원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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