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미화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비 9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당기순손실 96억원이 발생하며 전년동기 및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은 1공장 대비 효율성이 높은 2공장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며 “2공장 판매량이 늘었지만 1공장에서 생산제품 구성 변동 작업이 이뤄짐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신규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다만 회계 이슈로 금감원에서 재감리를 진행하고 있고 검찰 고발 등 절차가 남아 있어 단기간 주가 변동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