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센터는 공공처리시설(퇴비 생산 시설)과 공동자원화시설(액비 생산 시설)로 이뤄져 있으며, 공공처리시설은 2015년 4월 제안공모를 시작하여 2018년 7월 준공을 하게 됐으며, 공동자원화시설은 2014년 03월 제안공모를 시작하여 2016년 5월 준공하였다.
총사업비 140억2200만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공공처리시설은 110억2200만원(환경부 77억1600만원, 경기도 5억5100만원, 파주시 5억5100만원, 파주연천축협 22억400만원)이 투입되었으며, 공동자원화시설은 30억원(농림부 12억원, 경기도 2억7000만원, 파주시 6억3000만원, 파주연천축협 9억원)이 투입되었다.
공공처리시설은 부지면적 1만5858㎡에 건축면적 6513.37㎡이며, 공동자원화시설은 부지면적 9384㎡에 건축면적 475.03㎡에 달한다. 시설로는 관리실, 기계실, 전기실, 퇴비시설, 액비화 시설(액비저장고), 퇴비 저장고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분뇨 처리 시 발생하는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탈취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원순환센터는 파주 관내의 가축의 분뇨를 수거하여 퇴‧액비를 생산한다. 공동자원화시설은 하루 99톤의 축뇨를 처리할 수 있으며, 공공처리시설은 하루 70톤의 축분을 처리할 수 있다.
자원순환센터는 밀폐식 내부공기순환과 퇴‧액비 내부반송을 이용한 가축분뇨처리(퇴‧액비 및 악취세정분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 이철호 조합장은 "자원순환센터 준공을 통해 가축분뇨 문제를 해결하여 축산농가의 지속가능한 축산과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하여 경종농가에 제공함으로써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의 감소를 통해 친환경농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안정적으로 관내 가축분뇨를 수거‧처리함으로써 환경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환경부, 경기도, 파주시 관련 공무원, 파주시의장 및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및 관련 직원,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경인지구축협조합장협의회, 공동퇴비제조장운영협의회, 관내 농협 조합장, 파주연천축협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