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45001' 안중울 획득했다. / 사진=포스코건설.
글로벌 인증전문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이 이날 포스코건설에 해당 인증서를 수여했다. ISO 45001은 기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OHSAS 18001의 운영체계인 PDCA(Plan[계획] – Do[실행] – Check[심사] – Act[검토]) 사이클을 따른다는 면에서 동일하나,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뿐만 아니라 안전경영활동에 모든 임직원과 근로자의 참여가 요구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최고경영자의 안전경영에 관한 의지를 담은 안전보건방침과 함께 관련 프로세스를 새롭게 제정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안전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높일 수 있도록 회사의 안전성적과 직원의 성과 보상이 연계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안전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협력사가 안전활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위험성 평가 등 안전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근로자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개정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하는 현장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