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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안방서 “잘나가네”…전년 比 각각 2.8%, 4.6%↑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02 17:38

올 초 출시한 신차 효과 톡톡

현대·기아차, 안방서 “잘나가네”…전년 比 각각 2.8%, 4.6%↑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전 세계 판매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 초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신차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4.6% 늘어나 35만4381대, 26만770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그랜저(하이브리드 2271대 포함)가 8945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5928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04대 포함)가 5245대 등 총 2만1954대가 팔렸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랜저 전체 판매의 4분의 1인 2271대가 팔리며 3개월 연속으로 국내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RV는 싼타페(구형 모델 10대 포함)가 9074대, 코나(EV모델 1076대 포함)가 4,014대, 투싼이 3237대, 맥스크루즈가 119대 등 총 1만6499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1만여대에 육박하며 하반기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코나 EV는 1076대가 팔린 것은 물론 출고 대기 물량도 1만5000대를 상회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를 바탕으로 코나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3개월 연속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아차 역시 판매가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전년 대비 7.4% 증가한 7059대 판매를 기록, 기아차의 최다 판매 모델로 기록됐으며, 쏘렌토는 6318대 판매를 기록하며 꾸준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신형 K9은 지난 달 1661대 판매를 기록,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으며, K3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4074대 판매량을 기록,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글로벌 판매 실적 역시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는 19.4% 증가한 35만4728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본격적인 코나의 수출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반등, 브라질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기아차 역시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4만2782대 판매를 기록,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으며, 기아차는 신형 K3가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하반기 경 해외 판매가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형 K3(해외명 포르테)가 하반기부터 북미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부터 해외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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