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은 전년보다 15.1%, 개수는 15.8% 감소한 것이다. 주화 순발행 규모가 줄고 영업일 수가 하루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번에 교환한 동전은 지난해 연간 주화발행액의 70%에 달하는 규모다. 화종별 교환금액은 500원화 198억원, 100원화 131억원, 50원화 12억원, 10원화 6억원이다.
교환개수는 100원화 1억3100만개, 10원화 5500만개, 500원화 4000만개, 50원화 2400만개 순이다. 교환된 동전 만큼을 새로 제조할 경우 제조비용만 239억원이 든다.
한은 관계자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기간에 기부용으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은 3800만원으로 각 금융기관에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3억4000만원을 모금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