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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인∙기관 매도공세에 이틀째 약세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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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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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2%(800원) 하락한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0.81% 약세로 장을 출발해 점점 하락폭을 키우면서 최근5일 신저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579만주로 전날보다 48% 적다. 외국인이 222만여주, 기관이 3만여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매도상위창구는 메릴린치증권, CS증권, DSK, 골드만삭스,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독점하고 있다. 매수상위창구는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C.L.S.A증권 등이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한층 강화된 미국 통화정책 긴축 기조가 확인된 데 따라 이날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총 상위주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지속 올릴 경우 외국인 투자금의 신흥국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대외 불안에도 불구하고 향후 통화정책이 비둘기(통화완화)보단 매(통화긴축)에 가까울 가능성이 이번 FOMC를 통해 재확인됐다”며 “향후 미국 통화정책은 긴축 스탠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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