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오전 9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90만7715명 중 현재 328만8226명이 참여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가 11.1%로 가장 높았다. 강원은 10.2%로 뒤를 이었다.
세종(5.8%)과 서울(6.5%), 광주(6.7%), 인천(6.9%), 경기(7.3%), 울산(7.4%)은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다.
부산 7.3%, 대구 7.6%, 대전 7.9%, 경기 4.3%, 충북 8.5%, 충남 9.0%, 전북 8.8%, 전남 9.7%, 경북 8.8%, 경남 8.6%로 투표율이 집계됐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현재 집계 중이며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전체 투표율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총 864만897명이 참여해 20.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제19대 대통령 선거(26.06%)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다.
이에 68.4%로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는 사전투표율 11.49%, 전체 투표율은 56.8%를 기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