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총 5000억원 한도의 ‘특판 RP’를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1차 판매된 1000억원 한도 특판 RP는 25분 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특판 RP는 가입일로부터 3개월(세전 91일물)간 개인 연 3.0%, 법인 연 2.3%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3개월 이후에는 해당 시점 수시 RP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2차 판매에서는 총 1500억원 한도로 개인 800억원, 법인 700억원을 각각 선착순 판매한다. 개인 1000만원이상 10억원 이하, 법인 1000만원 이상 50억원 이하로 매수 가능하다.
신규 및 휴면 고객이 아니더라도 ‘Move to the KB증권’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도 매수 할 수 있다. Move to the KB증권 이벤트는 5000만원 이상의 채권을 이전 및 입고 시 월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특판 RP 매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행사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라 고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1차 판매분이 조기 마감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저금리 시대에 투자할 가치가 높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판 RP’는 가까운 KB증권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