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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업보고서 공시설명회…“기업 부담 완화”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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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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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업보고서 공시설명회…“기업 부담 완화”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감독원이 8일 사업보고서 관련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

7일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기재 충실화 및 기업의 공시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보고서 작성 공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기업의 공시업무 담당자로, 금감원 공시심사실·회계심사국·기업공시국 실무자들이 지난해 사업보고서 점검결과와 작성 모범사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이 12월 결산법인 2401개의 작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재무사항에서 33.7%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재무정보에서 투자주식 평가방법, 주당순이익, 대손충당금 등의 기재를 누락하고 기타 재무에 관한 사항에서는 재고자산, 수주산업 관련 사항 등의 기재를 빠트린 것이 주요 사례다. 주석에서도 신국제회계기준 시행시기, 주요 내용, 재무영향 등의 기재가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비재무사항에서는 2275개사 중 57.1%의 사업보고서에서 기재 미흡이 발견됐다. 최대주주의 현황에서 법인인 최대주주의 기본정보를 기재하지 않거나 임원 개인별 보수에서 회사 임원 보수산정기준을 개략적으로만 기재한 사례가 있었다. 임원현황에서는 임원의 과거 부실기업 근무경력, 학력 사항 등 미기재, 연구개발활동 및 경영상 주요 계약에서는 신약개발사업 추진계획 기재를 빠트린 사항이 나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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