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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셀트리온 제약 등 외인 자금 유입 기대감 유효” - SK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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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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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셀트리온 제약 등 외인 자금 유입 기대감 유효” - 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 1일 삼성엔지니어링,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등 바이오 업종 5개 종목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공식 편입된 가운데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지수 편입에 앞서 MSCI 한국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자금이 5월 31일 장 마감 직전 대규모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감은 지수 편입 이후에도 여전히 기대해볼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주가 전망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5월 14일 MSCI 리밸런싱 결과가 발표된 이후 편입 예정 종목 5개 중 4개 종목이 외국인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며 “삼성엔지니어링만이 외국인 순매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주가 측면에서는 바이오 업종 3개 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펄어비스는 하락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 2014년 이후 MSCI 한국지수 편입 종목의 편입 결정 발표일과 편입일 직후 10영업일 간 외국인 누적 순매수 및 주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MSCI 리밸런싱이 적용된 이후 대체로 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외국인 순매수는 리밸런싱 적용일 직전 급격히 유입된 후 지수 편입 이후에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특이한 점은 MSCI 리밸런싱 적용 전 10영업일 간 주가가 하락했던 종목들은 리밸런싱 적용 이후에는 상승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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