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액은 1조1807억원, 영업이익은 59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는 실적 기대치를 부합했고 향후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물량 확대에 따라 램시마의 가격 인하 효과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유럽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경쟁사 대비 우월한 위치를 선점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파이프라인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다소 빡빡한 생산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시장에 진입한 바이오시밀러의 침투가 빨라지고 있는 점과 미국 실적 개선 핵심 요소인 정책의 개선이 기대되는 점, 허쥬마·트룩시마·램시마SC등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준비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 수준의 프리미엄은 정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