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이 직접 특정 현안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9일 취임 당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비서실장 등 인선 소개, 지난해 5월 19일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지명 발표 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발표에 앞서 이날 북한은 관영 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를 통해 '5.26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역사적인 제4차 북남 수뇌 상봉과 회담이 26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됐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면서 역사적인 이 회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보도했다.
남북 정상은 5.26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다음 달 1일 '고위급 회담' 개최도 합의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