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은행, 대출 총량 규제로 저신용자 대출 줄였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23 09:40

작년 4월 1등급 차주 대출만 증가

저축은행, 대출 총량 규제로 저신용자 대출 줄였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저축은행이 대출 총량 규제 여파로 저신용자 대출은 줄이고 고신용자 대출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주 고객인 저신용자가 감소하면서 대출 총량 규제가 오히려 서민 대출 지원을 막고잇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택식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관리부 차장의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차주 특성'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대출 총량 규제 등 규제 강화로 고신용 신규대출을 확대했다. 작년 4월 저축은행은 신규대출을 1등급 차주에 대해서만 전월 대비 늘렸으며, 그 외 모든 신용등급은 전월 대비 줄이는 등 중저서신용 차주 대출을 축소시켰다.

저축은행 업무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대출 총량 규제 강화로 대출 증가율은 1등급 26.4%인 반면, 2~10등급은 모두 9.6~54.7% 수준의 감소율을 보였다. 10등급은 -54.7%, 9등급은 -22.4%, 8등급 -7.6%,로 나타났다. 특히 중신용과 저신용 경계등급인 7등급 차주 신규 취급 비중이 감소했다. 2016년 1분기 21.9%였으나 2017년 2분기에는 15.4%로 6.5%포인트 비중이 낮아졌다.
저축은행, 대출 총량 규제로 저신용자 대출 줄였다이미지 확대보기
정택식 차장은 "주요 규제강화 직후 저축은행에서 대출 컷오프(Cut-off)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개인신용대출 잔액도 고신용 비중이 증가했다.

2016년 3월 말 8.3%였던 고신용 비중은 2017년 9월 말 10.8%로 2.5%포인트 늘었다. 가중평균 신용등급도 2016년 3월 말 5.7등급에서 2017년 9월 말에는 5.54등급으로 올랐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최고금리가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출 심사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대출 총량 규제로 리스크가 커져 대출자산을 늘리지 못해 등급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