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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국·캐나다·러시아 AI 연구센터 개소…연구인력 1000명 확대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22 22:40 최종수정 : 2018-05-23 07:27

삼성리서치 주도 AI 역량 강화 본격화
한국 AI 총괄센터 세계 허브역할 수행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 서울 R&D 캠퍼스’ 사진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 서울 R&D 캠퍼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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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에 이어, 추가로 영국, 캐나다, 러시아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신설한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글로벌 우수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 분야에 강점을 가진 영국 케임브리지(22일), 캐나다 토론토(24일), 러시아 모스크바(29일)에 AI 연구센터를 개소한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세트부문 선행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 리서치(SR)가 지난해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신설하고 AI 연구 역량을 다져왔으며, 올해 1월에는 실리콘밸리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총 5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 AI총괄센터가 전세계 AI 연구의 허브(Hub)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연구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 AI 선행 연구개발 인력을 2020년까지 1000명 이상(국내 약 600명, 해외 약 4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개소식에는 삼성 리서치 소장을 겸임하는 김현석 CE부문 대표, 삼성 리서치 부소장 조승환 부사장, 구주총괄 김문수 부사장, ARM社 설립자인 헤르만 하우저(Hermann Hauser), AI분야 권위자인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주빈 가라마니(Zoubin Ghahramani)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현석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앞으로 한국 AI 총괄센터와 함께 선행연구에 집중해 다가올 AI 시대에 삼성만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임브리지 AI 센터의 리더인 앤드류 블레이크(Andrew Blake) 박사는“앞으로 AI 센터를 통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의 경계를 확장시켜 사람들에게 좀 더 편리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AI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 서울 R&D 캠퍼스’ 사진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 서울 R&D 캠퍼스’ 사진



이날 삼성전자는 AI 주요 추진 방향으로 △철저하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User Centric’ △지속적으로 학습해 성능을 높이는 ‘Always Learning’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하는 ‘Always There’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도움이 되는 방향인 ‘Always Helpful’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Always Safe’ 를 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7년 AI 포럼을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AI 석학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우수 인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 거점 설립을 준비해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이들 연구센터의 지역별 강점을 적극 활용해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갖춰 AI 선행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며, 미국 동부 지역 등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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