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는 철강을 포함한 글로벌 금속 산업 관련 기업과 원료·설비 공급사, 원자재 트레이딩, 주요 언론사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플라츠는 원자재, 에너지 분야의 세계 최대 정보 분석 기관이다. 플라츠는 2013년부터 글로벌 메탈 어워즈를 통해 전 세계 금속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의 최고경영자(CEO)·혁신·사회공헌·철강 산업 리더십·알루미늄 산업 리더십·원자재 리더십 등 14개 부문에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전 분야에 걸쳐 가장 우수한 기업인 '올해의 기업'을 선정한다.
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첫번째 단계로 타 기업 및 기관 추천 또는 자체 지원을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각 부문의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어 두번째 단계로 철강, 원자재 트레이딩, 시장 분석 기관의 전직 CEO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플라츠는 포스코가 1968년 창립 이래 50년에 걸친 지역사회 및 전후방 연관 기업과의 상생 활동을 펴고 한국의 경제 발전 기여도와 고망간강, 기가스틸 등 월드 프리미엄 제품의 기술 혁신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수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철강 공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전략이 철강 산업을 넘어 전 세계 금속 산업 분야에서도 차별성을 보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올해의 기업'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S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13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