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1분기 실적] 제주항공, 일본 등 국제선 호조로 시장 예상치 웃돌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5091043480230299ebb0383822116282243.jpg&nmt=18)
8일 제주항공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 3085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일본 등 해외 여행객들이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았다. 황현준 이베스트증권 엔터·레저·항공 애널리스트는 “올림픽 등 해외여행 수요에 영향을 미칠만한 이벤트가 있었지만, 견조한 수송객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국제선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방민진 유진증권 운송·철강금속 연구원은 “견조한 탑승률과 항공기 가동 시간을 통해 외형성장을 했다”며 “수요 호조 속에서 국제선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상승한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