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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형 TV, 브라질서 58% 점유율…현지 특화 마케팅 주효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07 13:26

삼성 대형 TV, 브라질서 58% 점유율…현지 특화 마케팅 주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급성장하는 브라질 대형 TV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브라질에서 삼성전자의 65인치 이상 T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배나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TV시장에서 41%의 점유율로 지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65인치 이상 시장에서는 58%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인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65인치 이상 TV를 구매한 브라질 소비자 2명 중 1명은 삼성 제품을 선택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대형 TV 성장세에 맞춰 ‘축구의 나라’ 브라질 소비자들의 정서를 반영한 ‘현지 특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이 지난 달 공개한 ‘Emotion for Strong Hearts(가슴을 뛰게하는 감성)’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이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영상은 60~80년대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지쿠(Zico), 히벨리누(Rivellino), 자이르지뉴(Jairzinho) 등 브라질 축구 영웅들과 현 브라질 국가대표팀 치치(Tite) 감독이 출연한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형 UHD TV와 연계한 스토리를 친근감 있게 풀어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영상에서 각 시대별 축구 스타들은 현역 시절의 후일담을 TV 스크린 크기를 나타내는 숫자 65·75·82와 연결해 들려 준다.

이 과정에서 삼성 UHD TV의 대화면 제품이 역동적인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냈다.

또한 삼성전자의 대형 UHD TV가 브라질인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배가시킨다는 의미까지 전달함으로써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켜 유투브 공개 보름 만에 90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브라질에 판매되고 있는 UHD TV에 축구 등 스포츠 경기 시청에 특화된 ‘스포(Spor)TV’ 앱도 탑재했다.

‘스포(Spor)TV’ 앱은 스포츠 경기를 4K 초고화질 화면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시보기’ 기능도 제공해 언제든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면서 경기와 출전 선수 정보, 팀 전적 등을 볼 수 있다.

박경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브라질은 축구 열기만큼 대형 T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지역”이라며 “현지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TV 판매에 집중하고 브라질 시장에서 ‘초대형 TV=삼성전자’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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