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보안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기 원장은 27일 오전에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금융보안포럼 총회에서 "디지털 금융혁신의 시대에 신기술 활용의 기회와 사이버위협이 공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영기 원장은 "특히 IT신기술로부터 금융서비스가 파생되는 테크핀의 진전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의 등장과 동시에 새로운 보안위협 및 개인정보 침해와 같은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금융보안포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은 고도화되고 있는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공격 국내외 동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테크핀 시대에 필요한 금융 융합보안에 대해 논의했다.
초청강연에서 법무법인 율촌 손도일 변호사는 다음달 25일 시행예정인 유럽의 GDPR(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의 주요 쟁점과 국내 금융기관의 대응 방안을 설명하고 프로세스 점검 원칙을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