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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영업익 전년 比 45.4% 감소한 6813억원…“원화 강세·파업 여파”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4-26 14:50

글로벌 차량 판매 104만9389대…전년 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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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원화 강세와 파업에 따른 고정비 비중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5% 줄어들었다.

26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22조 4366억원, 영업이익 6813억원, 당기순이익 7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4.0%, 45.5%, 48.0% 급감한 수치다. 경상이익은 9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줄어들었다.

현대차의 1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104만9389대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늘어난 16만9203대, 해외 판매는 중국과 미국 시장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2.8% 줄어든 88만186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차량 판매 104만9389대…전년 比 1.7%↓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큰 폭의 원화 강세와 1분기중 이례적으로 발생했던 파업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비자동차부문 실적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 2분기 전망에 대해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올해에도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다양한 차급의 많은 신차들이 출격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며 “향후 신차 및 SUV, 고급차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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