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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8575억 순익 체력유지…글로벌 약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20 15:50

대손 환입따라 전년비 14% 감소…은행 해외사업 45% 성장

자료= 신한금융지주

자료=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8000억원대 경상이익 체력을 유지했다.

또 은행 해외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올 1분기(1~3월) 당기 순이익으로 8575억원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7년 1분기(9971억원) 대비 14.0% 감소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기에 일회성 손익인 신한카드 대손충당금 환입(세후 2800억원)이 있었던 만큼 경상 이익으로 따지면 19% 가량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매트릭스 조직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및 아세안 시장에서 수익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GIB부문 영업이익은 34.4%(230억원), PWM부문은 25.9%(111억원) 성장했다.
신한은행 국외점포 손익 비교 / 자료=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국외점포 손익 비교 / 자료= 신한금융지주

글로벌 사업 순이익은 은행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761억원을 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신한카드, 베트남 PVFC 인수 계약 체결 등 적극적인 현지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조590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해외 부문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하며 비중이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3840억원으로 IFRS9에 따른 FVPL금융상품(지분증권) 평가이익 및 수수료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었다.

수수료 이익은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른 신용카드 수수료수익 감소에도 불구, 증권수탁수수료 및 금융상품 판매 증가 등에 따른 수수료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최근 5년내 가장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경비율인 44%를 기록했고, 그룹 대손비용률이 27bp를 기록해서 하향 안정화됐다.

그룹사 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60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3bp 개선되면서 이자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1% 늘었다.

대출에서는 가계대출이 1.3% 늘었지만, 비외감 중소기업 대출이 2.7%, SOHO 대출이 2.0%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판관비는 앞선 분기 희망퇴직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늘었다.

은행 인건비는 전년 동기보다 0.4% 줄었고, 영업이익경비율(CIR)도 43.0%로 비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여가고 있다.

올 1분기 은행 대손비용은 8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2억원 늘었지만 대손비용률은 16bp을 나타냈다.

신한카드는 올 1분기 1391억원의 순익을 내서 전년동기 대비 65.4% 감소했다. 전년동기 발생한 1회성 충당금 환입 요인을 제외하면 10.4% 늘어난 수치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11.0% 급증한 97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위탁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86.7%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9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0% 증가했으며,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인해 위탁수수료가 전년동기 대비 86.7% 성장했다.

신한생명 순익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등으로 33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9% 늘었다.

신한캐피탈도 영업자산 확대로 올 1분기에 258억원의 순익을 내서 전년동기 대비 38.8% 증가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신한저축은행은 각각 37억원(지분율 감안 후), 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특히 올해는 '2020 SMART Project' 성과 가시화를 위한 중요한 한 해"라며 "이번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노력들이 계속 구체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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