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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서 판매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4-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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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삼양식품은 세계 관광 명소로 꼽히는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에서 삼양라면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옐로나이프는 미국 항공우주국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다. 이번 입점으로 삼양라면은 오로라 빌리지에서 판매되는 최초이자 유일한 한국 라면이 됐다.

가격은 5캐나다달러로(약 4000원) 3일 이상 오로라 빌리지에 머무는 관광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삼양식품은 내달 나이아가라 폭포 내 푸드코트에서 불닭볶음면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는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에어로 멕시코’의 국제노선에도 삼양컵라면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의 반응을 통해 신규 시장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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