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태영 현대캐피탈 부회장
자동차금융이 핵심인 현대캐피탈은 국내뿐 아니라 유럽·중국 등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특히, 연간 16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유럽 등에서는 현지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각 국가의 금융 환경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중국은 2012년 9월 설립 이후 4년 만에 세전이익 1000억원(2016년 3분기 기준)을 넘었다.
상품자산도 2014년 1조9200억원에서 3조8000억원(2016년 3분기 기준)으로 성장했다.
현대캐피탈중국은 향후 자동차 소매금융 뿐 아니라 리스, 도매, 상용차 등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나갈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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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무조건 글로벌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내부적 세계화(internal Globalization)’을 강조했다.작년 12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통합 HR 플랫폼’을 도입한 것도 이러한 취지에서다.
글로벌 통합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모든 글로벌 법인의 HR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표준화한 게 특징이다.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전 법인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어 종합적인 분석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 밖에 현대캐피탈은 국내와 해외의 임직원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직급 체계도 만들었다. 단순히 IT 시스템의 통합을 넘어, 국내외 구분없이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의 가치 창출과 운영 최적화라는 의미까지 더했다.
현대캐피탈의 ‘Global Risk Band’ 운영도 내부적 세계화로 꼽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이는 해외 법인들의 포트폴리오를 통일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지수다.
이 지수에는 각 지역별 금융환경과 정책, 문화 등의 요소가 다 반영되어 있다. 이 지수에는 자체 내부등급에 해당하는 각국의 신용등급 점수도 모두 정리되어 있다.
이처럼 현대캐피탈은 단순히 해외 진출이라는 피상적인 목표에 머물지 않고, 차별화된 글로벌 금융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금융을 근간으로 전 세계 법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요소를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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