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4월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결정에 이어 북미대화까지 가시화되면서 한국시장이 다른 시장 대비 할인을 받는 일명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가 예상된다”며 국내 주식 입장에서 기대를 가져볼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낮은 배당성향, 복잡한 지배구조, 낮은 매출성장률 등 다양하게 설명되나 정치·사회적으로는 북한 리스크가 대표적으로 언급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검색빈도에 기반한 ‘Google Trends’를 살펴보면 북한에 대한 관심도가 MSCI Korea의 신흥국 대비 할인율과 장기적으로 동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북한 리스크를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연관있는 장기 팩터로 구분할만한 요소”라고 말했다.
반면 이번 남북관계 개선 신호가 주식 시장에는 일회성 요인으로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실제로 지난 1·2차 정상회담 당시 국내 주식 시장의 퍼포먼스는 글로벌 증시 흐름에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며 ”하루 정도 변동성이 있을 수는 있으나 당시의 경험치를 시사해봤을 때 단기적인 요인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그간 원화가 크게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었으며 남북 관계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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