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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시공사 중도금 보증 지원 없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3-09 10:15

현대건설 “정부 부동산정책 동참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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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자이 개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자이 개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달 가장 주목받는 분양 단지인 ‘디에이치자이 개포’에서 시공사 중도금 대출 보증이 지원되지 않는다. 즉, 청약 당첨자들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는 얘기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시공사 중도금 대출 보증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시공사 중도금 대출 보증 지원을 하지 않는다”며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은 시공사가 중도금 대출 보증을 지원하지만, 정부의 투기수요 억제 기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해당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공사 중도금 대출 보증을 지원하지 않지만 현대건설은 이 단지 분양 성공에 자신감을 보인다. 정당 계약 또는 예비당첨자에서 잔여가구가 발생하더라도 특별추첨을 통해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단지로 완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공사 중도금 보증 지원에 따라 잔여가구 발생 확률이 높아졌지만, 입지 등 단지 매력이 많다”고 말했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이달 말에 청약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청이 분양승인을 다음 주에 낼 것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단지는 분양승인 이후 곧바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었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4160만원으로 지난해 9월 분양을 실시한 삼성물산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와 같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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