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서 고려대 교수 / 사진= 금융위원회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박경서 위원장이 이날 공자위원장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박경서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게 맞고 현재 일신상의 사유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서 위원장은 지난 5일 포스코 사외이사 후보직에서도 사퇴한 바 있다.
박경서 교수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등을 지낸 지배구조 및 재무·금융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자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공자위 위원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에 따라 국회법원행정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금융위원장이 위촉한다. 민간위원장은 민간위원들간 호선에 따라 선출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