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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회장 배제 첫 사외이사 누가…6일 이사회서 결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5 10:29 최종수정 : 2018-03-06 09:45

금융당국 지배구조 안정 정착 권고 고려될 듯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현직 회장을 배제한 뒤 처음으로 사외이사 유임과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달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6명 사외이사의 재선임 여부와 교체 인사의 신규 추천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온 윤종남·송기진·김인배 이사, 윤성복·양원근(2015년) 이사, 박원구(2016년) 이사가 이번 주총 기준까지 임기가 연장된 상태다.

하나금융지주 내부규범 상 5년이 경과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교체 가능 대상이다. 금융권에선는 2~3명의 교체와, 이에 따른 신규 사외이사 추천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사외이사 추천은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현 회장이 빠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사추위)의 사추위원(윤종남·송기진·박원구·차은영)이 결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현직 회장을 사추위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제외하도록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금융당국이 현직 금융지주 회장이 사추위에 관여해 '셀프 연임'에 유리한 구도를 만든다는 문제제기를 해온 가운데 대응 조치다.

아울러 6일 이사회에서는 앞서 회추위에서 차기 하나금융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결정된 김정태 회장의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사외이사 신규 추천과 회장 3연임 안건은 이사회 확정을 거쳐 이달 23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최종 의결을 받아야 한다.

하나금융지주 측은 "사추위에 사측 관계자(회장)가 빠지면서 이사 추천 내용을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6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제공= 하나금융지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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