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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신용평가 ‘글로벌코인평가’ 평가모형 개발 착수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3 09:00 최종수정 : 2018-03-03 12:27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겸 건국대 교수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겸 건국대 교수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최초 가상화폐 신용평가 기업 ‘글로벌코인평가’가 가상화폐 신용평가 모델 구축에 들어갔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겸 건국대 교수는 “현재 세계에서 유통되고 있는 약 2000여 종의 가상화폐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 내 빠른 시일 안에 결과 보고서 발표도 가능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코인평가는 올해 100여 개 가상화폐의 신용등급을 공개하고 이후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알트코인의 신용평가 결과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가상화폐 신용평가 ‘글로벌코인평가’ 평가모형 개발 착수

글로벌코인평가의 가상화폐 평가 보고서가 공개되면 가상화폐 신용평가는 미국 신용평가기관 와이즈레이팅스에 이어 세계적으로 두번째 시도가 된다. 와이즈레이팅스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총 74개 가상화폐의 신용등급을 평가한 바 있다.

오 교수는 “정교하고 객관적인 계량분석 모형 개발을 통해 기존의 평가모델과는 다른 방식의 평가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안정성 및 보안성, 결함 등을 분석하는 기술적 측면과 상업성 및 시장성 등 금융적인 측면의 분석을 병행하여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7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글로벌코인평가는 코인의 신용등급 평가를 통해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심층적인 연구 및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코인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소 기업이다.

오 교수는 “현재 가상화폐 시장의 투자자 수가 약 3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향후 1000만 명의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그동안 가상화폐 실체에 대한 정보 없이 ‘묻지마식 투자’가 만연했으나 가상화폐 신용평가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글로벌코인평가의 설립 취지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는 것이 오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코인 시장의 건전한 육성과 산업 발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로 전환하는 과도기에서 우리나라가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코인평가는 부설 ‘디지털통화금융연구원’을 설립해 급변하는 디지털 통화금융에 관한 연구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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