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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사람 중심의 회사로 거듭날 것”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2-26 11:32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가 26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가 26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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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변화하지 않고 타협할 수 없는 단 한가지는 ‘사람’입니다”

BNK자산운용 대표는 26일 오전 금투협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BNK자산운용은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회사로 성장해 ‘사람이 모이는 회사, 고객이 찾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은 수치를 넘어선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어야 한다는 견지다.

이윤학 대표는 “BNK자산운용은 기존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국내 주식시장에 집중하여 투자를 확대 할 것”이라며 “동시에 해외시장과 로보어드바이저, 대체투자 등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통해 올해 6조 2천억원, 2020년에는 10조원 이상의 수탁고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7월 GS자산운용의 지분 51%를 인수하고 새롭게 출발한 BNK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그룹 외부 지분에 대한 BNK금융지주의 전량 인수를 통해 진정한 100% 자회사로의 편입을 완료했다. 나아가 300억원 자본을 확충하여 자기자본 408억의 건실한 자산운용사로 변모했다.

BNK자산운용은 작년 11월 이윤학 대표 취임 이후 인력확충과 조직개편에 주력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실무진을 구성하는 데 총력을 기하고 있다. 주식운용본부의 컨트롤 타워를 책임질 안정환 전무(CIO)를 영입하고 베스트애널리스트 출신 이상윤 이사를 영입했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3월 초에는 헤지펀드를 운용할 전문인력을 추가로 영입하고 BM펀드 운용 전문인력 3명도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부문에서는 주식운용본부를 BM펀드와 헤지펀드 두 개의 팀으로 확대·개편함으로써 운용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새롭게 발족한 대체투자본부에는 3월 중순 10년이상 경력의 대체투자전문인력 3명이 합류할 예정이며 4월부터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학 대표는 “BNK자산운용은 운용역에게 성과에 따른 보상을 확실히 하겠다는 지속적인 메시지 전달과 함께 성과급제도 개선을 통해 명확한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비용절감으로 버텨왔던 과거와는 달리 허황되고 화려한 사업모델보다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BNK자산운용은 헤지펀드 ‘Go전문사모펀드’와 스타일펀드 ‘이기는펀드’ 런칭에 이어 오는 3월 말 코스닥벤처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자동분할매수펀드, P2P 대체투자펀드, 로보어드바이저펀드, 해외채권형펀드 등 2분기에 추가로 5개이상의 공·사모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윤학 대표는 “신규 출시한 헤지펀드와 이기는 펀드에 회사 고유자금 각 20억원과 50억원을 투자했다”며 “운용역들도 직접 가입하여 운용의 자신감과 책임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코스닥기업 육성의지가 명확한 만큼 중소형주 시장의 전망도 밝아 보인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코스닥 및 벤처 시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윤학 대표는 L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우리투자증권 신사업전략부 이사,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 11월 17일 BNK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한 바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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