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넥스트라운드는 정책금융기관이 주도하는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2016년 8월 출범했다. 지난해 말까지 총 100라운드, 372개 유망 스타트업 IR을 통해 66개사, 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3년차에 접어든 KDB넥스트라운드는 올해부터 기존의 △시리즈(Series) A단계 IR(스타트업 라운드) △연구소・대학・대기업 스핀오프 기업 등 창업준비 단계의 스타트업(창업활성화 라운드)에 더해 △이미 성공단계에 진입한 벤처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성장벤처라운드) 라운드를 추가해 기업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초기투자 전문 VC인 캡인 삼성벤처, 토종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등 업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해 '국내외 혁신벤처생태계 동향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국책연구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VC, CVC(대기업 주도 VC), PE 등 혁신벤처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88개 기관 1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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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금융본부는 4차 산업혁명 지원을 위한 대내외 협업체계 구축과 혁신성장 공동기준 마련 및 신상품 개발을 전담하는 스톤파트너스, 국내 최대 벤처투자기관인 KTB네트워크, 글로벌 CVC신성장정책금융센터, 성장지원펀드 등 혁신펀드 조성을 담당하는 간접투자금융실과 벤처투자, R&BD 투자, KDB넥스트라운드 등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벤처기술금융실로 구성돼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