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셀트리온이 오는 9일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5일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적격 판정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2년 설립된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구·개발·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2008년 8월 오알켐을 통하여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종목으로 시가총액 비율 11.52%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셀트리온의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코스닥 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각각 5.32%, 0.99%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 셀트리온홀딩스가 지분 19.75%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55명이 지분 23.0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776억원, 당기순이익은 2214억원을 기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